[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홍수계 찜닭, 치즈찜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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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가서 태국음식점인  '화양연화'에서 점심 먹고서부터

 

2023.03.08 - [먹방시간] -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태국음식점 화양연화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태국음식점 화양연화

 

스타벅스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몇 시간 동안 한참을 수다 떨다가 늦은 저녁시간이 돼서야 메뉴를 찾던 중 태국음식을 먹은 후라 한식 밥종류를 먹고 싶다는 친구 말에 찜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날 집에서 찜닭을 먹었음에도 치즈가 올라간 찜닭메뉴가 있어 기대하며 먹으러 갔습니다.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 지나 7시 넘어 먹으러 가서인지 웨이팅도 없이 바로 들어갔고 자리도 많아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 위치 & 영업시간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영업시간 : 휴무 없이 매일 11:00 - 22:00

홍수계 찜닭은 지하 1층 푸드코트점 중 신세계 패션관으로 가는 쪽에 놀부부대찌개, 아비꼬 옆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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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적 후기

 홍수계찜닭은 1인 메뉴들도 출시해서 여럿이서 각자 먹고 싶은 게 달라도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고, 혼자 가도 양 때문에 못 먹거나 부담스러울 일 없이 먹기 좋을 듯하며 한상차림으로 밥과 반찬까지 같이 나와서 푸짐하고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저는 같이 나눠먹을거라 베스트라고 표시되어 있는 치즈찜닭 2인에 제가 매운걸 잘 못 먹어서 2단계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밥도 같이 나오지 않기에 공기밥도 2개 추가 주문해 주었습니다. 

 

너무 푸짐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사리는 당면, 떡, 치즈 를 추가할 수 있는데 한 번에 조리가 들어가서인지 처음 주문 시 추가해 주어야 가능하니

많이 먹고 싶은 사리가 있다면 미리 생각한 후 추가해서 주문해야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동치미, 무절임을 주는데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김치가 제 입맛이었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였지만 2단계의 보통맛은 질리지 않을 만한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로 매운 걸 원하시는 분들은 더 높은 단계를 추천드립니다.

 친구와 저는 양이 많아도 잘 먹는 편인데 초반에 밥과 함께 고기를 몇 점 집어 먹는 와중 고기가 많이 비어보이는 모습에 저희끼리 찜닭 양이 적은 것 같다 했지만 결론은 터질 것 같은 배로 나왔습니다.  밥도 한 공기 다 먹고 치즈에 고기도 다 먹고, 무엇보다 당면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당면이 조금 넓적하면서 쫀득쫀득했는데 국물에 적셔 촉촉하게 먹으니 계속 집어먹게 되는 데다가 당면을 다 먹고 나면 속에서 불어나 배가 더 부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면을 좋아하신다면 이곳 정말 추천입니다!

 홍수계 찜닭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제대로 비빔밥처럼 야채와 함께 먹고 싶다면 셀프비빔밥(3,000원)을 추가해서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공깃밥에 당면이나 닭고기, 국물 넣고 비벼서 김치와 함께 먹는 것도 저는 충분히 너무 맛있었습니다. 

 국물 많이 넣어서 밥에 비벼서 먹으면 금방 먹어서 먹다 보면 배부른 것도 잊고 공깃밥 추가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당시에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함께 하고 있었는데 인증샷과 함께 나와있는 해시태그 포함해서 SNS 업로드하면 캔음료를 제공해 준다고 하니 참여하고 같이 맛있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탄산음료 같이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위도 늘어나 더 많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자제 중이라 같이 못 먹은 게 아쉽기도 했습니다. 

 

 홍수계찜닭은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매장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며, 인터넷에서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배송비로 인해 가격이 좀 더 있을 수 있어 구매 의향이 있다면 직접 사가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순살로 판매되고 있어 집에서나 캠핑 또는 놀러 갈 때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한 번쯤 구매해 볼 마음도 생깁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던 영등포점.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마감전쯤까지 여유롭게  맛있게 든든히 먹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하다 할 맛은 없지만 안동찜닭처럼 다들 예상이 가능한 맛있는 맛이었고 푸짐한 찜닭이었습니다. 다음 재방문하게 되면 좀 더 매운맛으로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