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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시간

[부천 상동 고기 맛집] 고기 직접 구워주는 화포식당

by Somedayiw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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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부천에서 친구랑 우연히 고기 먹으러 들어갔다가 맛에 반해 고기 먹으러 갈 때면 종종 방문하는

제가 좋아하는 고기집입니다.

 

 이번엔 아빠 생신날 고기 드시고 싶다는 아빠 의견에 가족들과 식사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조금 이른 저녁시간으로 5시쯤 가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어 여유롭고 조용하게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창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이 많아지고 회식이라거나 가족모임 갖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내부도 넓어 단체모임으로 가서 이용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소파형 의자가 편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1. 위치 & 영업시간

위치 : 경기 부천시 길주로 125 다승프라자
           상동역 8번 출구에서 223m
    상동역에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뉴코아
    아울렛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큼직한 간판으로 도로변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인 후기

 저희 가족은 삼겹살 4인분에 항정살, 목살 추가로 주문하고 삼겹살도 추가 주문해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그런지 다들 작정하고 먹었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파김치부터 상추겉절이 백김치 등 여러 김치 종류가 나오는데 한 가지씩 고기랑 같이 곁들여 먹어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파김치가 딱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기 한 점에 파김치 조금만 올려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싸 먹을 수 있는 야채와 무쌈도 제공됩니다.

무엇보다 명이나물을 많이 줘서 너무 좋습니다. 명이나물에 고기가 너무너무 잘 어울립니다.  

 소스류도 소금, 고추냉이, 쌈장 다양하게 나오고 예전에는 보지 못했었는데 빵가루를 주시는데 갈치속젓이나 특제소스를 찍어 빵가루에 묻혀 먹으니 또 색다른 별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돈가스처럼 바삭함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고기는 본연의 고기맛으로 먹어야 제맛이기에 많이 찍어 먹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 양껏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탕도 시원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끓기 시작한다고 바로 떠 드시지 말고 아주 팔팔 우러나오게 한참 끓여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기가 제가 딱 좋아하는 두툼한 삼겹살입니다!

화포식당의 고기는 일반 생고기나 냉동과는 다른 한돈숙성육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숙성육이라 하니 괜히 더 맛이 깊고 다른 느낌입니다.

 

 두툼한데 부드러워 맛있고 무엇보다 직접 다 구워주셔서 고기를  맛있게 잘 굽지 못하는 저는 너무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마치 전문가가 구워주셔서 제일 맛있을 때 알맞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은 기분!

 

목살, 항정살 또한 너무 맛있는데 목살이 퍽퍽하다는 건 편견이었으며 항정살의 그 부드러운 맛은 두말할 것 없었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냉면과 술밥을 주문했습니다. 

술밥도 옆 테이블에서 끓여주시다가 죽처럼 자작해지고 나면 직접 한 그릇씩 덜어 주셨습니다.

고기 많이 먹고 나서 먹는 술밥은 개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맛이었습니다. 남은 파김치 얹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점심에 가서 먹었을 때도 저녁에 가서 먹었을 때도 시간을 잘 맞춰서인지 여유 있게 잘 먹고 왔었는데

언제 가서 먹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내부가 넓어서인지 고깃집의 탁한 공기나 냄새가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그 점도 좋았습니다. 

 

고기가 끌릴 땐 화포식당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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