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동안 제주도 여행 하면서
너무 만족스럽고
1박만 한게 아쉬웠던 숙소가 있어 소개해보려고해요!
쏘카에서 쏘카스테이라고
거기서 숙박 예약하면 24시간정도의 렌트비 무료 쿠폰을 제공해줘서
예약하게됐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았던 곳이라 너무 만족했던 숙소에요!
다만 어둡고 외진 시골길 안쪽 깊숙히 위치해있어
차로 방문하셔야해요 ㅠ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남 1길 144-40
입실시간 3:00
퇴실시간 10:00
저희는 밤이 되서야 도착했는데
밤의 모습도 낮의 모습도 너무 이뻤어요
아쉬운 마음에 아침에 일어나서 곳곳을 사진에 담기 바빴던 ㅎㅎ
두모습 비교해 보여드릴게요!
(스압주의)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선흘안' 숙소에요
2개의 객실이 있는데
저희가 예약한 '안' 숙소는 온수풀 수영장이 있는 독채펜션이었어요
제주스러운 돌담이 있는 독채를 원했었는데
너무 딱 부합하는 숙소였어요
다른 '온' 숙소는 좀 더 많은 인원 수용가능한 300평의 2층 독채펜션이에요
잔디마당이 있고 애견동반이 가능해요
밤늦게 도착해서 주변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컴컴 그자체였는데
이쁜 숙소가 떡하니 있어 들어가기 전에도
한층 기대되는거있죠ㅎㅎ
22시부터 야외등은 자동소등 되기때문에 그전에 들어가는게 좋을듯해요
산 깊숙한 곳(?)에 위치해있어 굉장히 조용해서
편안한 시간을 갖기에 너무 좋았어요
주변엔 어르신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인만큼 밤늦은 시간엔 소음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외부는 크게 생각 안했는데
돌길부터 심어져있는 나무들까지
너무 이뻐서 감탄했어요
감성숙소 그 자체..
날이 따뜻하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도 너무 좋을것같아요!
뒷쪽으로는 수영장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날이 따뜻해지는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해요
그때부터도 인기가 더 많아서
미리 선예약 필수에요!
문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몽글몽글 감성 풀맥스 되는순간이었어요
전날 너무 고된 일정과 추위에 지친상태였는데
좋은향기, 들어가기전부터 흘러나오는 잔잔한 노래
(센스 무엇...♡)
모든게 너무 완벽한 시작이었다..
슬리퍼도 사이즈별로 마련되어있어 신어주면 되구요~
난방을 틀어도 바닥이 따뜻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발 시려운게 싫으시다면 신어주는게 좋아요!
아침이 되면 햇살이 가득 들어와
조용히 앉아 차마시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차와 캡슐커피가 마련되어있어요
방명록도 있으니 추억 한줄 적고 가도 좋겠죠~
부엌또한 제주도에 어울리는 감성 가득함
이런곳에서 제주살기 로망 꿈꿔왔는데
너무 취향저격했던 곳이에요:)
여긴 정말 모든게 준비되어있는 것 같았어요
항상 숙소에 소스류를 사들고가면
남아서 챙겨오기엔 짐이고 버리긴 아깝고 했었는데
웬만한 조미료가 다 있는거있죠
식기류도 정말 많아서 골라쓸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식기까지 있었어요
하루쯤 요리해서 먹어도 너무 좋을 듯한 곳이에요
테이블도 넓직해서 단체나 가족단위로 와도 딱이에요
빔도 있어서 어디서든 영상을 볼수도 있고
이동가능한 스텐바이미도 있어 식탁에 둘러앉아 시청하면서 먹기도 좋았고
침실로 옮겨서 자기전까지 보다 잤어요
저희가 방문했을땐 간식이 준비되어있었어요 ㅎㅎ
감성의 대표 마샬스피커!
그동안은 스피커만 있고 개인폰을 연결해 듣고는 했던거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역시나 아침 모습이 너무 이쁜 침실구역이에요
저희는 옆에 집이 있기도하고
괜히 무서워서 커튼을 치고 잤는데
자고일어나서 바로 저 모습이면 너무 아침이 행복할거같아요 ㅎㅎ
평화롭고 여유로움 그자체인 아침 풍경이었어요
아무리 이쁜 숙소여도 침대가 불편해서 허리아팠던 적이 많은데
침대도 넓고 푹신해서 저도 친구도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어요
전날만 해도 너무 고되고 삭신이 쑤셨었는데
완전 숙면 취하고 회복한거있죠 ㅎㅎ
어두워진 밤의 침실도 너무 감성적이고 이뻤어요
침실쪽 개별 냉난방기와
다이슨 드라이기까지!
친구는 숙박시설에 드라이기는 약하다는 생각이 있어
드라이기까지 챙겨왔었는데
뭐하나 허술한게 없는 곳이에요 ㅎㅎ 다이슨!
마지막으로 대형 자쿠지가 있는 화장실이에요
우드와는 다르게 쨍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줘서 더 깔끔하면서 이뻤어요
청결상태도 굿굿!!
대형자쿠지이기에 물이 다 채워지기까진 1시간가량 걸린다고 해요
추웠던 날씨에 냉기 찬 몸 녹일겸 조금만 받아서
차마시면서 족욕했는데
극락..
나가고싶지않던 곳...ㅎㅎ
깔끔한 상태의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어요
어메니티들도 인원수에 맞춰 준비되어있고
제품들도 록시땅으로 준비되어있어
또한번 놀랐던 순간 ㅎㅎ
야외등 소등이 되고 주변에도 불빛이 사라지고
자기 전에 밖에 나가서 별구경도 실컷했네요 ㅎㅎ
사진에는 잘 안담겼지만 ㅜ밤하늘까지 너무 이뻤던 1박이었어요
군데군데 모든곳이 너무 이쁘고
세심한 곳까지 섬세하게 준비하신 티가 팍팍나는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숙소였어요!
1박만 한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몇박이고 한달살기고 또 이용하고싶네요!
쉬러만 가도 충분히 좋을 것 같은 선흘안 숙소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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