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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시간/카페

[홍대, 연남동 디저트 맛집] 일쩜오플로어(1.5floor) 롤크레이프, 마카롱 맛있는 곳

by Somedayiw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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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 폭발 '일쩜오플로어' 사진을 보고서 친구들과 가보자 하고 약속했다가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밥을 먹고 디저트 먹을 생각으로 약속을 잡았는데 영업시간을 잘못 아는 바람에 일정이 꼬여 점심식사 대신 디저트를 먹게 됐습니다.. 

 고로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케이크 이것저것 시켜서 배 채울 생각이었습니다:)

 

1. 위치& 영업시간

위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4길 21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369m (7분 정도)
영업시간 : 13:00 - 21:00
                *휴무일은 유동적이기에 인스타, 카톡채널 공지사항 참고 필수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실시간 운영 안내가 된다고 합니다
                  →  https://www.instagram.com/1_5floor/

 

 


2. 개인적인 후기

  길이 여기저기 골목골목 많고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구경하며 지도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간판도 눈에 띄지는 않아 잘 봐야 합니다. 

일쩜오플로어 외관

 내부는 넓지 않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작은 테이블 2군데 정도로 많지 않아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카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장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다행히 한 테이블에 의자도 인원수대로 있어 좁지만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 후기에는 테라스 자리도 있어 보였는데 지금은 비품만 세워져 있고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일쩜오플로어 메뉴

  테이블 이용 시에는 음료 주문이 필수라고 합니다. 저희는 보지도 않고 당연히 커피 먹을 생각에 들어가서 바로 자리 잡고 주문해 줬습니다.

 예전 블로그 후기글들에는 밀크티가 맛있다고 유명했던 것 같아 기대하고 갔었는데 지금은 단종됐다고 합니다. 단 거와 함께 아메리카노를 먹을까도 했지만 기왕이면 맛있는 거 먹자 해서 저희 셋다 헤이즐넛슈페너 커피로 주문했습니다. 왠지 색이 달리 돼있는 게 인기가 많은 메뉴이거나 시그니처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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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보이는 알록달록 영롱한 롤크레이프 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과일이 굉장히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맛보고 싶었지만 일단은 각자 하나씩 골랐습니다.

후르츠롤 롤크레이프 (8.8)
초코딸기케이크 롤크레이프 (8.8)
딸기 쇼트케이크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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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크레이프 말고도 맨 위칸에는 마카롱도 굉장히 많은데 원래 롤크레이프보다는 마카롱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뚱카롱, 조개롱이 있는데 조개롱이 훨씬 사이즈가 큽니다. 제철과일이나 초콜릿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비주얼부터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맛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조개롱은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6개 / 9~12개 포장 가능한 상자도 있는데 화이트데이 스페셜로 4개짜리 포장상자도 있습니다. 

상자 & 보냉팩 추가 시 1,000원 추가금액이 있고 봉투도 환경부담금 100원이 추가됩니다.

 

포장 시 개별포장 후 상자에 넣어주니 마카롱이 부딪히며 크게 망가지진 않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자도 이뻐서 선물용이나 포장해 가져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롱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나름의 양심으로 자제하기 위해 롤크레이프만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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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가 나오면 불러주시는데 가져오면 됩니다.  쟁반에 다 담기지도 않네요:)

크기도 큼직하고 내용물이 가득 차있어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깔끔하게 먹기는 쉽지 않아 눕혀놓고 포크로 잘라먹었는데 칼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 한입 먹는데.. 이거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후르츠 크레이프롤'은 각종 제철과일들과 함께 마스카포네치즈 우유크림이 있어 더 맛있었습니다!!  과일들도 싱싱하고 크림도 느끼하지 않아 질리지 않게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딸기쇼트케이크'는 예상할 수 있는 케이크 맛으로 역시나 맛있었고, '초코딸기케이크 롤크레이프'도 너무 맛있었는데 롤크레이프의 초코느낌이 좀 더 꾸덕한 느낌입니다. 단 걸 좋아하는데도 많이 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코크레이프'보단 '초콜릿케이크'가 가볍게 초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개인적으로 전 초코크레이프보다는 후르츠크레이프가 더 맛있었습니다. 과일이 이것저것 있어서 좀 더 상큼하면서 물리지 않더라고요.

 

 

같이 먹는 헤이즐넛 커피도 맛있었는데요. 위에는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해서 크림 먹을 때 시나몬 향이 풍겨 좋았습니다. 처음엔 크림만 조금 먹고서 섞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크레이프와 같이 먹어도 너무 달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먹으니 달기도 하고 크기도 커서 배가 차긴 하더라고요.

롤크레이프며 케이크도 이렇게 맛있는데 마카롱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됐습니다.

 다음번에 또 홍대를 가게 되면 그땐 마카롱을 포장해 와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오늘도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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